스스로 만드는 요리 메밀 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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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이야기

스스로 만드는 요리 메밀 소바

모밀 or 메밀을 좋아하게 되면 메밀 전과 묵 요리를 스스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해요. 막국수를 먹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데요 특히 제주에 가게 되면 메밀로 만든 요리로 빙떡과 수제비는 빼놓지 마세요. 무와 함께 먹는 문화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어서 특이한 메밀 요리를 마음껏 맛보실 수 있어요.

 

메밀가루를 이용해서 메밀국수를 만드는 사진입니다. 위치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양산시 키리안소바에서 만들고 있는 과정을 사진찍었습니다.식탁위에 수타로 만든 메밀국수가 놓여있습니다. 바로 먹으면 되는 상태입니다.

 

곡물 가루로 요리 하자

사냥해서 먹고살던 생활은 농사일을 터득하며 정착 생활로 바뀌었다고 해요. 사냥감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발라 요리했을 것인데요 곡물을 추수해서 껍질을 벗겨 가루로 제분하고 빵이나 국수를 만드는 것도 사냥 본능과 비슷한 행위이지 싶어요.

 

동물을 쫒고 사냥해야 하는 일은 계속하기 힘든 관계로 정착 생활로 바뀌었을 것입니다. 요즘은 원시시대처럼 곡물가루를 이용한 요리가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고 유튜브나 공방등에서 베이커리 배우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옆나라 일본은 메밀값이 비싸다고 해요. 그래서 국산 메밀가루로 만든 소바도 비싸지는데요 그것은 우리나라의 사정도 마찬가지예요 밀가루에 비해 메밀값은 10배가 넘을 때가 있어요.

 

메밀가루뿐만 아니라 빵 가격도 세계 최고라는 말이 있죠. 그러한 이유 때문인지 국내 베이커리 인구가 상당히 늘었습니다. 직접 곡물가루를 이용해서 빵과 쿠키를 굽고 카페 창업의 붐으로 인해서도 베이커리 수요도 늘어 이래저래 가루를 취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소바를 직접 만드는 이유

옆나라 일본은 소바를 좋아하는 인구가 많아요. 연말이 되면 도시코시 소바를 먹기 위해 수타소바 집 앞에서 면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직접 만들어 먹는 소바마니아들도 늘고 있는데요 메밀가루를 이용 수타소바를 직접 제면 하는 이점으로는 좋아하는 소바를 좀 더 싸고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첫 번째 이유라고 해요.

 

두 번째는 메밀가루의 함량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점점 함량을 늘려나갈 수도 있고 색다른 모양으로 만들 수도 있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수타제면을 하기 위해서는 소바 테이블과 제면 도구들이 있어야 하는데요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일본의 도시에는 수타소바 체험 교실들이 있고 시골, 마을회관에서 소바 강습회도 자주 열리고 있다고 해요.

 

아이들도 곡물가루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생긴다고 해요. 특히 어릴 때 부모에게 요리를 배우면 집중력과 성취감도 얻을 수 있고 가루 놀이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