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에 도움되는 자투리 채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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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에 도움되는 자투리 채소 사용법

채소는 샐러드로 많이 드시잖아요? 그런데 샐러드용 말고 음식 재료로 쓰이는 대파 대가리와 당근 껍질, 꼭지, 양배추 심 등은 거의 버리게 되죠. 또 찾아보면 버려지는 게 더 많을 거 같은데요 고추 꼭지는 어떠세요? 드시는 분 없을 거 같아요. 고추 장아찌를 보면 꼭지까지 달려있는데요 부드럽게 삭혀서 모두 먹어도 좋았어요. 야채의 전체를 섭취하게 돼요. 식재료를 잘 활용하면 음식 쓰레기를 많이 줄일 수 있고 건강하게 먹는 습관이 길러져요. 

 

자투리 채소를 말리고 건조해서 육수에 넣거나 스튜에 넣을 수 있어요 오이를 채썰고 양파와 당근 꼭다리 파프리카 사진 심등을 이용해서 건조하는 사진입니다.

 

버릴 게 없는 채소의 활용

모두 아시겠지만 파 대가리나 당근, 무, 거의 모든 채소의 껍질이나 과일의 껍질과 심 씨까지도 육수의 재료가 될 수 있어요. 전혀 먹지 못할 옥수수 심도 잇몸에 좋은 성분으로 옥수수를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심을 이용해서 잇몸 염증에 좋은 성분의 물로 만들 수도 있고요.

 

버리지 않으면 음식에 사용할 수 있죠. 사람이 손에 들고있다가 쓰레기통에 놓는 순간 아주 깨끗한 채소나 과일도 쓰레기가 되는데요 얼리거나 말리고 볶는 방법으로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겠어요.

 

채소의 껍질중 무나, 당근 꼭지 고추 꼭지는 육수 재료로 너무 좋은 재료입니다. 고추의 향기는 맛없는 음식도 입맛 돌게 만드는 마법의 재료인데요 모두 고추의 맛만을 살리는 요리 하고 향을 살리는 요리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양파나파프리카를 볶으면 꼭지와 심 그리고 양파의 껍질이 나오죠. 양파 껍질을 달여 먹으면 건강에 좋다고 제가 일부러 소개하지 않더라도 모두 아실 거 같은데요 더 좋은 점은 요리에 쓴맛을 보태주고 육수의 색을 중후하게 만들 수 있어요.

 

껍질 한 가지로 황금색의 육수와 쓴맛을 조절할 수 있는 거죠. 색과 쓴맛을 살릴 수 있는 재료가 따로 뭐가 있을지 궁금한데요 돈도 아낄 수 있으면서 좋은 거 같아요.

 

저의 직업은 소바를 만드는 사람이라 실험해 본다고 메밀 100% 소바를 말려봤어요. 며칠 뒤 완전히 건면이 되어 삶아 먹어봤는데요 소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맛있는 건면이 되었어요.

 

그러면 당근은 말리는 데 얼마나 걸릴지 궁금한데요 2~5일이면 말릴 수 있다고 해요.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대충 1cm의 크기나 국수 모양으로 길게 잘라 말릴 수 있어요.

너무 작으면 건조되면서 없어져 버릴 수도 있어요. 특히 오이는 수분이 8~90%라 상하지 않게 조심해서 말려야  해요. 오이나 우엉을 말렸다면 식당에서는 말린 우엉, 당근 밥을 선보일 수도 있어요.

 

그냥 당근 밥 보다 말린 재료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고 시그니처 음식이 될 수 있을 것에요. 말리고 볶아 놓은 식재료들은 맛이 응축되어 보통의 재료보다 좋은 맛을 보여주는데요 육수 외에도 말씀드린 솥밥의 재료가 되기도 해요.

 

구아닐산을 함유한 재료만으로 솥밥을 구성해서 sns에 소문을 내어도 좋을 것 같고 말이죠. 자투리 채소를 말리는 것은 시래기나 우거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에요.

 

지저분한 겉에 몇장을 떼고 시래기나 우거지용으로 만드시죠. 조상님들은 야채를 정말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저장했던 것인데요 현재는 식재료의 종류도 많아지고 풍부해지며 자투리 채소 말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 글을 읽고 생각나신다면 자투래 채소들을 잘 말려두셨다가 멋진 요리 만들어 드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