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와 장인 국수를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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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이야기

기술자와 장인 국수를 만드는 사람들

생활에 필요한 가내수공업은 선사시대부터 시작되었을 거라고 해요. 사냥이나 농사를 위해서 도구를 만들어야 했을 거예요. 그릇을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곡물을 이용해서 먹는 것을 잘 만드는 사람도 있었을 거예요.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팔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만들어 내며 전문적으로 기술을 발휘하고 오랫동안 연구해서 장인이 되는 것을 전업적 가내수공업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모던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있는 여성의 모습입니다..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 전문성 기르기

일본에 오래된 노포 소바집들은 전문성으로 벼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소바 한 가지를 전문적으로 발전시킨 거죠. 가령 카레나 돈까스 생선 등을 이용해서 세트 메뉴를 선보여도 소바 맛을 해치지 않고 보완하려는 성격이 강했다고 해요.

 

소바집인데 전혀 다른 메뉴나 고명으로 화재가 되면 좋지 않을 거 같아요. 그 메뉴에 손님들의 포커스가 맞춰지면 가게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될 것 같기도 한데요 기본은 소바를 만드는 기술에 집중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갖춰야 할 것 같아요.

 

하루하루 노력한 시간은 내 편이 되며 장인의 길로 안내해 주는 것 같아요. 수타 소바는 만드는 사람 수만큼의 국수 맛이 날 수 있다고 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령 백 명의 수타 기술자가 있다면 모두 다른 맛을 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죠. 실력도 국수 맛에 관여하고 각자의 색깔도 따로 있다는 말 같아요.

 

확연한 실력 차이가 난다면 다른 기술자들과 비교가 되죠. 사실 메밀 함량이 높아질수록 소바는 만들기 힘들어지는데요 수타 소바 흉내만 내는 기술자들도 있다는 것이죠. 일본에서는 그에따른 가격차이가 나고있어요. 메밀함량이 낮으면 가격을 낮추는 것이죠. 함량이 낮은 국수를 비싼 값에 팔지 않고 서서먹는 곳 등에서 그에 걸맞는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소바 장인들이 나올 수 있는데요 메밀과 그에 따른 맛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지식이 쌓이며 경쟁자와 다른 자기만의 실력을 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흉내만 내는 소바 기술자로는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거 같아요. 일본 여행으로 소바 맛이 비교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올바른 기술을 배워 익히고 정확한 과정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어느 분야에 있건 장인 호칭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빠르고 잘 해내는 방법도 요즘 같은 세상에는 좋을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