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엑스포가 열릴 때는 만국박람회로 불렀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엑스포라고 부르는군요. 엑스포로 부르는 것보다 만국박람회에 친근한 세대가 있을 것입니다.
2025년 간사이 인공 섬에서 열리는 엑스포 소개
2025년 박람회를 열려고 하는 이유를 아실까요? 1970년 오사카에서 만국박람회가 반년 간 열렸었습니다.
이번 2025년에 엑스포를 개최하면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세기가 넘어 다시 열리는 박람회. 위치는 오사카 앞 인공섬인 유메시마는 2008년 하계 올림픽 장소로 예정되었던 곳이라고 해요. 그런데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자 잊히게 된 것이죠.
엑스포(EXPO) 세계 여러 나라가 참가하여 각국의 생산품을 합동으로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 1851년에 런던에서 최초로 개최한 것이 그 기원으로, 1928년에 파리에서 체결한 국제 박람회 조약에 따라 가맹국의 주최하에 5년마다 열리며, 주로 공업 제품ㆍ미술 공예품 따위를 출품한다. -국어사전- |
그런데 이번 2025년 엑스포가 결정되면서 해저터널과 주위 섬들에는 관광 레저 테마파크 시설까지 더해 대단위 건설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엑스포의 마스코트가
사누키 면기 회사 오카하라유지 회장
한편 1910년 창업한 일본 가가와현의 제면기 회사로 유명한 사누키면기 회사 오카하라유지 회장은 우동은 조선에서 전해졌으며
지금까지 승려 공해(空海)가 중국 당나라에서 전수받아 전파했다는 794~1185 시기에는 일본 내 소금과 밀가루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승려 공해의 설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맷돌은 보급되어 있던 무로마치 시대 이후 조선이 파견한 외교사절단의 칼국수가 우동의 원형이 아닐까 말하였습니다.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의 우동
1970년 당시 회장 내에는 각국의 음식들을 내세운 식당과 스시 사누키우동 가게도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니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사누키 가락국수에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장사: 오사카 스이타시 (大阪府吹田市) 기간: 1970 3월 15일~ 9월 13일 183일 간 개최.
만국박람회 (엑스포) 1일 최대 관람객 수 83만 명으로 세계에서 오는 손님과 전국적인 축제로 오사카 엑스포 만국박람회장 내에서 파는 각국의 음식과 일본우동 사누키우동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자동화된 우동 기계도 선보이고 몰려드는 인파와 버스로 오는 단체 관광객으로 4곳의 장소에서 우동 가게를 열었는데 한 곳에서 하루 천 그릇씩 4천 그릇을 팔았다고 합니다.
가격은 100~150엔 정도였으며 튀김과 계란 고명을 얹은 메뉴 4가지 정도에 사누키우동이 였다고 합니다. 이름을 들어 아시겠지만 사누키우동이 알려진 계기도 오사카 만국박람회 엑스포였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오사카 엑스포 당시 일본 평균 월급 5만 엔 성인 입장료 800엔 어린이 400엔이었다고 합니다. 2025년 플라잉 카도 돈을 내고 타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동가루 각 나라의 만국박람회장 엑스포 공간에도 식당이 있었지만 자국 음식이라 우동이 먹기 쉽고 스시와 함께 인지도 쌓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국수 기계는 19세기 후반 메이지 초에 만들어졌고 대량 생산을 위한 공장용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소형으로 일반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롤식 기계 보급은 오사카 만국박람회 엑스포 이후 우동이 인기를 끌자 1975년 우동집 사누키우동 창업 붐이 일면서 널리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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