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기 쉬운 메밀 보관 방법, A~Z 까지 주의 사항도 소개
본문 바로가기

소바 이야기

지나치기 쉬운 메밀 보관 방법, A~Z 까지 주의 사항도 소개

메밀은 가을이나 여름 두 번 추수할 수 있어요. 가을 햇메밀은 10월 하순부터 추수가 시작되고요. 빠르게 메밀을 구입해 준비하는 식당들은 초가을부터 구입을 준비할 것 같아요. 1년 내내 좋은 맛을 유지하려는 노력이죠. 그래서 지나치기 쉬운 메밀 보관 방법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주의 사항도 포함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우크라이나 넓은 들판에서 메밀을 추수하고 있는 농부의 모습입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 1월 대한민국 키리안소바...

 

구입 후 씻고 말려 냉장과 습도 유지는 필수

가을에 구입한 메밀은 겨울이 지나 봄, 여름 시간이 지날 수록 노화돼요. 그래서 관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는 뜨거운 7월 여름이에요. 햇 메밀은 추수해서 보관하고 사용하게 되는데요 겨울이 되고 다음 연도가 되면 햇메밀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메밀로 부르고 있다고 해요.

 

묵은 메밀이 되는 거에요. 직장인들도 월급 받기 일주일 전이 가장 힘들고 쪼들린다고 하잖아요? 메밀도 쪼들리고 힘든 시기가 가을이 코 앞인 7~9월을 잘 견뎌야 해요.

 

일 년 중 메밀가루의 상태가 가장 나쁜 시기 여름 첫 번째 주의 사항 A는 무더위를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해요. 메밀의 상큼한 향과 맛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깨끗이 닦아 온도가 낮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데 있어요. 냉장의 온도는 0℃~12℃ 사이로 유지하면 가장 좋다고 소개할 수 있어요.

 

냉장의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오는데요 햇 메밀을 추수한 후부터 계속해서 돈이 들어가는 것이죠. 물론 원재료를 좋은 것으로 구입하고 보관해야겠어요. 묵은 메밀이나 더러운 메밀을 위해 냉장을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검은색의 겉 껍질이 붙어있는 메밀을 상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산소를 빨아들여 산화하기 시작한다고 해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호흡을 멈춰주기 위해 저온 상태로 보관하며 휴면 상태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너무 약해서 지나치기 쉽지만 햇메밀의 향은 너무 감미로운데요 실온에 방치한 제품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게 될 수도 있어요. 저온 창고에서는 나쁜 냄새를 방지할 수 있는데요 대신에 습도를 빼앗길 수 있죠.

 

그래서 메밀 보관 방법 중 냉동 창고에 습도 조절용 물을 갖다 놓기도 해요. 아셨나요? 큰 공장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인데요 일반 식당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냉장고 평균 습도는 50~60%를 유지하며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기도 해요. 수확한 시기의 햇메밀 자체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깨끗이 닦아 보관하는 것도 핵심이에요.

 

곡물 중에 메밀은 살아있다고 해요. 같은 밭에서도 두 걸음 지나면 맛이 다르고 싱거운 맛이 나는 열매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햇 메밀을 바로 먹으면 싱거운 맛이 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렇게 맛이 싱거운 메밀이 있다고 할 때는 추수한 후 바로 손보지 말고 일단 마당이나 넓은 곳에 세워 말려보세요. 이틀 정도 지난 후 드시면 오버된 수분이 날아가고 메밀 본연의 진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오늘은 메밀 보관시 지나치기 쉬운 일들을 소개해봤어요. 씻은 상태에서 냉장 보관 하시고 자체적인 수분 유지와 냉장 온도, 습도 등을 맞춰 관리하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