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식당을 새롭게 창업하거나 영업 중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메뉴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거예요. 파릇파릇한 봄나물 튀김도 맛있고 여름채소나 청귤로 만든 요리도 색감이 아름다운 요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가을에는 추석 명절에 올라온 음식들이 아이디어가 되기도 하고 겨울에는 김치로 계절메뉴를 만들 수도 있는 거 같아요.
모든 음식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잘 익은 김치는 어느 음식이나 잘 어울리는데요 튀김에 김치를 넣는 아이디어나 김치 소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녹두나 들깨, 참깨를 갈아서 걸쭉한 농도를 주기도 하고 예쁜 꽃들이 피어날 때는 완성된 상태로 보여주면 손님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꽃 한 잎으로 음식에 격이 달라지기도 하더라고요.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소바는 시그니처 음식이 될 수 있는데요 대신 잘 익은 김치가 좋을 것 같아요. 시원한 김치 소바는 주당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메뉴로 겨울 한정 김치 소바가 좋을 것 같아요. 매년 지속하기 쉽고 지역에 따라 유명한 김치를 선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명절 음식을 떠올려 보면 동그랑땡과 소고기 산적, 튀김류에 인기가 압도적이었죠?. 탕국에 전분이나 들깨로 농도를 준 후 동그랑땡을 퐁당 빠트리면 일식에서 부르는 이름으로는 앙카케 동그랑땡이 되고 중국집에서는 난자완스가 되는 거죠.
명절 추석이나 설날 즈음에 따듯한 계절메뉴로도 좋을 것 같고요. 우리나라의 소바 집들은 메밀을 직접 가공해서 면을 만드는 곳이 드물다 보니 시즌 메뉴로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수타 소바 집에서는 가을 햇 메밀을 우선 선보이는 것이 당연할 거에요.
몸에 좋은 버섯은 튀김이나 볶음을 추가하면 가장 맛있는 버섯 요리가 되며 소바나 다른 계절메뉴와 매칭시키기 쉬울 거 같아요. 벚꽃이 피는 시기, 소바식당에서는 벚꽃을 주제로 소바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소바식당에서는 녹차 같은 가루류의 재료를 메밀과 섞어 독특한 면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요 이것 만으로도 여러 개의 메뉴가 뚝딱 만들어져서 계절메뉴뿐만 아니라 상시 메뉴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상 키리안소바의 메뉴 탐구를 마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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