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

2025년 국수 시장 전망: 일본의 면류 50년과 한국 시장 분석

by 키리안 2024. 11. 27.
반응형

면류는 일본 정부 통계 E-Stat에 따르면, 면류는 건면, 생면, 즉석면, 스파게티 중 마카로니류로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지난 50년간의 통계를 통해 일본 면류 시장의 흥망성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소바, 우동, 라멘 시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수타 소바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친구들. 두 여성이 자루소바와 카케소바를 먹고 있습니다.

2021년까지 면류의 50년 변화

  • 즉석면: 22.9만 톤 → 39.7만 톤 (173% 증가) 수타, 수제, 자가제면의 약진.
  • 건면: 36.4만 톤 → 19.0만 톤 (52% 감소) 요리 시간이 길고, 신선함에서 선호도가 떨어졌습니다.
  • 마카로니류: 7.5만 톤 → 15.9만 톤 (212% 증가) 훼미리레스토랑과 입맛의 서구화로 마카로니의 판매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일본 면류 50년 변화: 2021년까지.

  • 생면: 47.1만 톤 → 75.9만 톤 (161% 증가)
  • 즉석면: 22.9만 톤 → 39.7만 톤 (173% 증가) 수타면, 자가제면의 약진.
  • 건면: 36.4만 톤 → 19.0만 톤 (52% 감소) 조리 시간이 길어지며 인기가 많이 떨어졌습니다.(소바는 예외)
  • 마카로니류: 7.5만 톤 → 15.9만 톤 (212% 증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인기로 마카로니의 판매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라멘의 시장 동향

2023년] 소바에 이은 일본의 국민 음식이라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은 음식은 라멘입니다. 이에 따라 라멘 가게 역시 일본인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외식 업종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중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라멘 소비와 코로나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밀가루를 이용해서 면을 만듭니다. 작업대 위 큰 그릇에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놓은 모습.

이용 빈도.
"연간 몇 차례 정도 이용" (44.7%).
"월 1회 정도 이용" (24.5%).
"이전에 이용했지만 지금은 이용하지 않음" (13.3%).
"월 2~3회 정도 이용" (11.2%).
"주 1회 이상 이용" (4.9%).

 

라멘에 지출하는 1회 평균 비용.
"700엔~1,000엔 미만" 65.7%.
"1,000엔~1,500엔 미만" 19.5%.
"700엔 미만" 10.3%.
조사 대상(20~60대) 1천 명 중 85.3%가 현재 라멘집을 이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성별 및 연령대별 이용 분석
정기 이용자는 남성이 많지만, 가끔 방문하는 비율까지 고려하면 성별 차이는 적습니다. 30대와 50대에서는 여성이 더 많으며, 최근 여성 혼자도 편히 방문할 수 있는 라멘 가게가 늘어난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차슈가 올라간 따뜻한 국물의 라멘돼지고기를 말아 삶고 구운 차슈와 삶은 계란과 파, 숙주 나물이 올라간 뜨거운 육수의 일본 라멘

라멘 가게 선택 기준
고객들이 라멘 가게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은 "맛과 품질" (69.4%)이며, "가격과 양의 만족도" (16.2%),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없었다" (40.4%)
  • "이용 빈도가 감소했다" (31.5%)
  • "위생에 대한 우려로 방문을 꺼리게 되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위생 문제를 이유로 방문을 줄였으나, 영업 제한으로 인해 오히려 식당 음식에 대한 갈망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용 의향

  1. "꼭 이용하고 싶다" (48.0%)
  2. "어느 정도 이용한다" (31.7%)
  3. "이용 의사가 없음" (5.9%)으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긍정적 의견

  1.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가게에서 먹는 본격적인 맛은 대체 불가하다."
  2. "술 마신 후 꼭 찾게 된다."

 

일본 면류, 한국 국수 칼국수, 우동, 라멘, 소개하는 움짤

부정적 의견

  1. "염분과 칼로리가 걱정된다."
  2.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용 빈도가 줄었다."

 

비즈니스 가능성
라멘은 여전히 강력한 소비자 기반을 가진 업종으로 평가됩니다. 소비자의 맛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고 가격 경쟁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여성 고객층의 확장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타깃 확대를 위해 더 정교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타겟 고객이 원하는 것은 맛 외에도 "위생적이고 편안한 공간", "가성비 높은 품질", "수제면" 등으로, 라멘 가게 운영자들은 이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우동 가락국수. 계란 삶은 것을 반으로 잘라 국수 위에 올려놨습니다. 예쁜게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냉동 우동과 건면의 시장 동향

냉동 우동은 타피오카 전분을 첨가해 조리 시간을 줄이고, 식감을 개선하며 냉동 저장성을 높였습니다. 2022년에는 약 20.5억 개(업무용 8억, 가정용 12억)의 냉동 면이 생산되었습니다.

 

생면과 즉석면의 약진에 비해 건면은 조리 시간이 길어 냉동 면 등으로 대체되면서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소바는 약 93.8%의 생산량을 유지하며 밀가루면에 비해 안정적인 판매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라멘 식당에서 라멘을 먹은 후 주인에게 돈을 건네는 모습. 얼마를 먹었는지 계산하고 있습니다.

마카로니류의 급성장
마카로니는 국내 생산량이 15.9만 톤으로 늘어났으나 수입량(16.9만 톤)이 더 커서 총소비량은 32.8만 톤에 달합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의 영향이 큽니다.

 

지금까지 일본 면류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50년 동안 생면과 즉석면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고, 마카로니의 소비가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식문화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건면은 조리 시간이 길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라멘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건강을 생각하고, 직접 끓인 육수와 수제면,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 면류 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라멘과 우동을 먹고 있는 커플. 국수의 길이가 긴 것을 보고 놀라는 두 사람.

한국 면류 시장의 전망

우리나라의 소바, 우동, 라멘 시장도 일본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메밀이 건강한 음식으로 인식되면서 소바의 인기는 일본과 비슷하게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수제면, 생면, 즉석면의 경쟁력은 50년간의 일본 면류 시장 상황을 분석해 보면 답이 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조리 시간, 맛,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는 면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점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면류 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스템이면 좋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국수를 건강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맛과 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