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소바 체험관 초등학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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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이야기

메밀소바 체험관 초등학생 프로그램

어린아이들은 피로 해소 속도가 엄청난 것 같아요. 수타소바 체험을 하면서는 힘들다고 말을 하고 시식 후에 재미있다고 내일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정도입니다.

 

수타소바를 만드는데 소바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학생들 공부 책상이 필요하듯이 비슷하게 소바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메밀소바 테이블 위에서 메밀면도 만들고 반죽도 해야하고 도마를 올리고 소바를 자르기까지 모든

수타 소바 과정을 위해서 필요한 도구입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메밀국수를 만드는 도구, 국수를 자르는 칼, 가루용 빗자루, 나무도마. 나무밀대 등이 테이블위에 있는 사진

 

메밀소바 만들기는 1시간~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설명도 중간중간 하지만 직접 만든 것을 바로 먹어 보는 시식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키리안에서 손 맷돌로 간 국내산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직접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살면서 메밀국수 맛을 모르고 살아가도 하등 아무 상관없지만 또 알고 살아도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의미 말이죠.

 

시중의 메밀소바는 천차만별입니다. 메밀 함량 2%부터~100%까지 중간도 있고 끝내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메밀소바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모르거니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져 이런 맛을 내는지 알지 못합니다.

 

초등학생 소바 만들기 체험

메밀로 만든 메밀면의 순수한 맛을 알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새우튀김이 아니라 물에 삶거나 생으로 새우를 그냥 먹어보고 맛을 알고 싶은 거죠.

 

쌀밥도 마찬가지로 품종마다 고유의 맛이 있다고 하는군요. 고유의 맛 그 맛을 보고 싶다는 소망 말이죠. 수요 미식회라는 방송이 인기를 끌 때 유행어가 본연의 맛이라고 했나요? 그런 뜻과 같은 거 아닐지요.

 

 

메밀국수를 만들기 위한 그릇들이 테이블위에 올려져있네요메밀가루와 밀가루에 물을 넣고 손으로 반죽을 하고 있습니다.

 

메밀 맛을 모르고 메밀국수나 메밀냉면 냉모밀 냉소바의 맛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맛을 모르기 때문이죠.

 

시중에 파는 메밀국수를 먹고 메밀로 만든 국수는 맛이 없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유통을 위해 많은 재료가 섞이고 메밀의 함량 또한 적기 때문이죠.

 

진짜 메밀국수는 어디서 먹어야 할지 정보의 홍수 속에 또 찾아보기 힘듭니다. 블로그를 봐도 광고인지 진심으로 포스팅한 것인지 잘 알 수 없습니다.

 

 

메밀국수 반죽을 칼로 썰고있습니다.메밀 가루가 뭉쳐있을 수 있어 채를 이용해서 가루 상태로 만들어 주는 사진입니다

진짜를 먹어볼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식물성 대체육이 생기는 요즘 근 미래 진짜 소고기 먹어봤어? 물어보는 날도 생기지 않을까요? 모든 음식이 그렇습니다.

 

초등학생들을 위해 수업시간에 야채들을 먹어보고 맛을 품평하는 특활 수업 등은 너무 좋은 수업인 거 같습니다.

 

어릴 때 맛을 기억하는 것이죠 진짜 야채의 맛. 냉동이 아니라 싱싱한 야채의 맛과 여러 맛들을 기억하는 것은 아이에게 살아가면서 소중한 재산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초등학생의 소바체험은 곤란한 점도 있습니다. 소바 테이블의 높이 때문이죠.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테이블 높이를 맞추고 싶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키리안 소바 체험공방의 테이블은 키 120cm 이상이면 쉽게 소바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메밀국수를 끓는 물에 알맞게 삶고 찬물에 헹구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소바를 시식하는 체험

현재 식당에서 팔고 있는 자루소바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실전 체험입니다. 소바 맛집에서 50% 메밀 함량의 소바를 팔고 있습니다.

 

주력 메뉴죠 국내 수타소바 맛집들은 메밀햠량을 가게의 여건에 맞게 팔고 있을 것입니다. 메뉴에 80% 메밀함량의 소바를 팔고 있는 집은 두 집 정도일까요?

 

소문에 니하치 소바를 팔고 있다는 것은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메뉴에 올리고 파는 집은 하여튼 두~셋집뿐이 못 찾은 것 같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봐도 메뉴판에 정확하게 이름을 올리고 파는 집은 제가 찾은 곳은 그렇습니다.

 

 

테이블 위에 메밀국수와 파, 서양겨자가 있는 사진 먹기만 하면 됩니다테이블 위에 따듯한 국물에 담겨있는 메밀국수 한그릇입니다. 고추가루를 뿌려 먹을 수 있군요

 

체험으로 50% 메밀 함량의 메밀면을 바로 만들고 바로 삶아 시식해보는 체험입니다. 메밀소바의 재료인 메밀은 키리안에서 맷돌로 갈아 날자별로 냉장 보관하고 있는 가루로 일주일 이내의 가루로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자루소바를 만들면 녹색의 면색이 나오며 향은 강한 메밀향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 자루소바는 국내에서 먹기 힘든 컬러와 향, 맛을 갖고 있습니다. 메밀 함량 50%인데 말이죠.

 

 

 

 

따라올 수 없는 신선한 메밀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진짜 메밀의 향과 맛을 체험하실 수 있게 하자입니다. 그저 그런 체험으로는 체험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메밀 제분부터 수타소바 제면 바로 시식해보는 곳은 전 세계에서 찾아도 몇 곳 되지 않습니다.

 

 

메밀국수를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입니다. 칼로 국수를 만들고 있습니다칼로 자른 메밀국수가 가지런히 나무 접시에 올려져있네요

 

수타소바의 저변 확대

수타소바가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직접 사람이 가루부터 만들기 때문 같습니다. 수고로움 만큼 돈을 받는 정직한 장사가 되는 거 같은데요

 

고급 음식이라는 이미지도 한몫하고 현재 국내 수타소바집이 너무 적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수타소바집은 소바를 만들어 놓으면 중요한 일은 끝나게 됩니다. 다른 고명들을 만드는 것은 한식처럼 많은 과정도 필요치 않고 어렵지 않습니다.

 

튀김만 해도 볶는 것과 굽는 것에 비해 쉽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튀김은 기름에 재료를 삶는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국숫집 반찬도 뻔하고 말이죠.

 

 

생면을 삶아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 놓은 사진입니다.

 

메밀소바나 수타소바를 팔고 있는 가게들의 전문성은 오픈하는 순간 인정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국수를 손으로 만들고 소바칼로 자르는 모습은 일반인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가게를 열 수 없는 수타 소바 레피시만 있다고 가게를 오픈할 수 없는 데우치 소바. 만약 수타 소바를 배웠다면 그날부터 실력이 늘면 늘었지 줄어들지 않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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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소바의 편이죠 실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소바 장인이 되어 시간은 소바 장인을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