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수타소바 를 먹는 여러가지 이유와 편하게 먹는 방법 등 알고 있는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통 수타 소바 맛은 살아있다고 합니다.시시각각 맛이 변하기 때문이죠 얼마나 빨리 변하냐? 궁금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제소바 정확하게 삶는 방법
소바를 받고 5분 지나면 면발에 식감이 살짝 떨어지는 대신에 향기는 처음 받았을 때보다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 집에서 수타소바 굵기에 따른 삶는 비법
- 1.0~1.3미리: 50초
- 1.4~1.8미리: 1분
- 1.8~2.3미리:
- 1분 25초
삶 고난 후 찬물에 비벼가며 끈적임이 없어질 때까지 헹궈주어야 합니다. 두~세 번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얼음물에 담가 6~11초 차갑게 만들어 주세요 그러면 자루소바 면이 탱탱해지며 씹는 맛도 2배 정도 맛있어집니다.
한 겨울 물에 온도가 차가울 때는 얼음물이 필요 없지만 겨울을 뺀 나머지 계절에는 꼭 얼음물을 사용해서 자루소바 면에 속까지 차갑게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복잡한 카케소바 삶는 법
삶은 수타소바 면을 건지고 1회 헹군 후 얼음물에 6~11초 담갔다 다시 뜨거운 물에 토렴해야 합니다. 4~8초 이내 뜨거운 물에 토렴 후 따듯하게 만들어 놓은 그릇에 담은 후 뜨거운 국물을 부어 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얼음물에 메밀면 속까지 차갑게 만들어 놓은 후 다시 토렴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만드는 속도는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 만든 후 서빙해야겠습니다. 고함량 메밀면 즉 메밀 함량이 50%~80% 되는 고함량의 소바면은 가케소바로 만들면 식감이 달라집니다.
많이 드셔 본 분들은 진짜 메밀면 이구나 하시겠지만 경험이 없는 분들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만들어 드시면 좋겠습니다.
향기를 차단하기 충분한 양인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력의 힘으로 물기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정확히는 향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크기대로 향이 나게 됩니다
좀 더 메밀 향을 강하게 맡고 싶을 때 방법도 있는데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바를 삶는 시간은 면의 굵기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굵으나 얇으나 같은 시간에 삶아내면 맛있는 소바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보통 5~10초 단위로 변경하고 삶아 냅니다. 수타 소바를 삶는 일은 변화무쌍하고 정해진 것이 없는 관계로 어렵다고 합니다 매번 똑같이 삶으면 되는 거 아니냐?
네 맞습니다 그러려면 조건이 매번 똑같아야 합니다. 변수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소바 굵기와 길이, 삶는 물에 양과 화력, 헹굼 물의 양과 온도 정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해서 소바 삶는 일은 중요한 일로 주방에서도 아무에게나 맡기지 못합니다 애써 만든 소바가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갑거나 뜨거운 메뉴가 있는 소바집에서는 뜨거운 메뉴용으로 메밀 함량이 적은 수타소바 를 따로 만들기도 합니다. 고함량의 소바를 뜨겁게 먹는 것은 어찌 보면 메밀 성질에 반하는 것으로 메밀은 그냥 차갑게 먹으라는 뜻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세상에는 맛보지 못한 음식을 탐하고 또 그것을 좋아하는 마니아가 생기기 마련이라 소바 집에서는 가케소바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가케소바 먹는 법 자루소바 와 먹는 버이 다릅니다. 소바집에서 고함량의 메밀면으로 만든 가케소바를 받으셨다면 바로 드셔야 합니다.
일행분들의 메뉴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말이죠 국물 욕심은 뒤로 양보하시고 면에 맛을 먼저 보시고 천천히 음미하고 국물과 드시고 파와 고명들을 추가해 가면서 맛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케소바를 드시는 동안 메밀면 이 불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어 자연스러운 매력을 더욱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사실 뜨거운 국물에 담긴 국수가 붇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차가운 자루소바도 나온 즉시 드셔야 좋습니다. 가케소바에 비해 조금 먹는 방식이 복잡하실 수 있습니다.
자루소바 먹는 법
1. 소바만 2~3 가닥 입에 넣고 천천히 씹어 줍니다. 면에 온도를 올리면 메밀향과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메밀 본연의 맛입니다. 음식 본연의 맛을 확인할 수 있다면 다채로운 맛을 찾는 것이 수월하다고 합니다. 고명은 무 즙, 파, 와사비, 쯔유로 단출합니다.
1. 메밀면 소바면 만으로 원초적인 맛을 즐겨보세요.
2. 무즙을 면위에 올리고 드셔 보세요
3. 파도 마찬가지
4. 와사비도 면 위에 올려 드세요
5. 쯔유에 알맞게 찍어 드세요
6. 좋아하는 고명을 얹거나 쯔유에 넣어 편하게 드세요 각각에 맛을 느껴 보시고 가장 맛있는 단계를 반복
하셔도 좋고 다채롭게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마무리 - 그냥 먹으면 안 되나요? 저도 그냥 쯔유에 찍어 먹습니다. 파 넣고 무즙 넣어 싱겁게 만든 후 먹습니다. 다만 가게마다 쯔유의 염도가 다르니 젓가락으로 쯔유만 먼저 찍어 먹어 보시면 염도를 알 수 있으니 이 과정은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염도를 확인하게 되면 인간의 뇌는 소바를 쯔유에 얼마큼 찍어 먹어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아챈다고 합니다.사람이 염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언젠가 한번 굉장히 신기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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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 것을 먹으면 인상을 쓰고 뱉어 내게 되니 말이죠. 주부들은 대충 뿌려도 간이 맞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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