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육수 만들 때는 다시 멸치를 사용합니다. 디포리를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해지니까 집에 디포리도 있으시면 2~3개 같이 넣어 주세요. 저는 가벼우면서 시원한 맛을 즐겨서 멸치만 넣고 육수를 끓이고 있습니다. 멸치육수가 간편하려면 머리와 내장을 발라내지 않고 맛이 좋으면 좋겠죠? 물론 나쁜 맛도 끼어들지 않으면 좋을 거세요. 잔치국수 육수를 만들 때 멸치젓을 넣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재료를 한 번 보세요.
잔치국수 멸치육수 초간편 버전입니다.
- 잔치국수 육수 재료!
- 다시멸치 10~15개
- 물 700~1kg
- 소금 1T
- 마늘 3개
- 파 1단
- 디포리 (1~3개 있으시면 넣으세요)
위에 재료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거의 집에 있는 식재료예요. 요즘 젊은 분들은 멸치가 없을 수 있겠지만 한번 사다 놓고 끓여보면 육수 한 알이나 참치액젓을 뛰어넘는 만능국물이 만들어지니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 만드는 법!
- 냄비에 다시멸치(큰멸치 가능)와 찬물을 넣고
- 소금과 마늘, 파를 넣어주세요. 간편하게 한 번에 모든 재료 투입!
- 파가 조금 많아 보이는데요 파란색 부분을 많이 모아놔서 육수에 사용하고 있어요
- 재료를 다 넣었다면 중불을 켜주시고 끓기 시작해서 3분 정도 끓여주세요.
- 끓일 때 처음에는 냄새가 여러 가지로 날 거예요 그러다가 살짝 냄새가 좋아질 때가 있어요
- 그때 불을 꺼주세요. point "불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5 분 사이면 냄새가 좋아져요"
- 불 끄고 10분 후에 멸치육수 뚜껑 닫고 1시간 놔두시면 완성입니다.
- 잔치국수 육수로 걸러서 보관하셔도 좋고 바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imply Cook.
초간편 멸치육수 버전에 좋은 점이 재료 준비해서 5분 정도면 불을 끄고 잊어버리셔도 좋아요. 10분 후에 뚜껑을 닫으라고 조리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뚜껑 안 닫으셔도 좋아요.
수분 증발이 너무 많이 되고 먼지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까 상황에 맞게 조리하세요. 다만 여름 실내온도가 높으면 상할 수 있으니 한 김 식으면 냄비채 냉장고에서 우리시면 좋습니다.
응용: 다시멸치, 마른멸치, 디포리등을 이용해서 끓인 육수라 고기가 들어가야 하는 국물에는 잘 사용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육개장에도 잘 어울리고 미역국도 맛있게 끓일 수 있어요.
조미료 형식으로 소고기뭇국에도 잘 어울려요. 물을 100을 넣는다고 했을 때 20 정도 멸치육수를 넣으면 감칠맛 폭발할 거예요. 맛도 시원해지고요. 이번에 끓인 멸치육수 넣으시면 좋습니다.
멸치육수가 특히 맛있어지는 국물은 김칫국, 콩나물국, 총각김치찜, 김치찜 거의 모든 국물에 다 어울려요. 간편하게 끓이셔서 신김치 있으시면 김칫국 끓여 보세요. 맛에 반하실 거예요.
중국집에서는 닭육수를 많이 사용한다고 아시잖아요? 멸치육수도 많이 사용합니다. 이만큼 시원한 맛을 값싸게 내줄 수 있는 육수재료가 흔치 않거든요.
잔치국수육수 특징 & 만들기!
멸치육수는 잔치국수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어요. 국수를 보면 국물이 많은데요 잔치국수 고명이나 소면에서는 국물이 우러날 수 있는 맛을 못 내주죠. 그런데도 잔치국수를 먹을 때 사람들은 국물을 시원하게 마십니다.
육수가 맛있어야 잔치국수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위에 멸치육수가 완성되었다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집집마다의 레시피가 있을 건데요 간장양념장은 걸쭉하게 만들어 주시면 좋아요.
- 고춧가루 1
- 파 1
- 마늘 0.5
- 매실액이나 설탕 1
- 간장 3
- 깨소금 1
- 참기름 1
- 풋고추(고추장아찌) 1
양념장을 맛있게 만들어 주는 포인트! 는 너무 짜지 않게 해 주셔야 잔치국수 육수에 충분히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양념장 속에 간장이나 생마늘(빻은 것) 참기름등의 맛 성분과 멸치에서 나오는 맛 성분들과 결합하게 되면서 감칠맛이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고추장아찌는 옵션인데요 있으시면 꼭 넣으시거나 잔치국수와 같이 드시면 좋겠죠? ㅎ.ㅎ 풋고추나 빨간 고추를 양념장에
넣으면 잔치국수 육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됩니다.
스프카레 만들기 소바집 스타일 심플리 쿡~!
국수 고명은 계란지단이 최고 같아요. 대신 계란지단은 두꺼우면 맛이 진하겠지만 얇은 국수면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어요. 얇게 잘라 주시면 국수와 잘 잡히는 지단이 됩니다.
보관: 잔치국수육수에 사용하고 남은 멸치육수는 잘 상하니까 보관에 주의하셔야 돼요 충분히 식혔으면 키친페이퍼나 가는 채에 잘 걸러주세요.
살균 소독한 병이나 보틀에 따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냉동 보관하시면 1~2개월도 사용가능해요. 되도록 1개월 안에 다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밀소바 칼로리 비교, 점심 선택에 필수 (0) | 2023.01.26 |
---|---|
청주 & 와인 에피소드 맛술 레시피 3가지! (0) | 2023.01.25 |
메밀소바 고소한 야키소바 만드는 법 (0) | 2023.01.08 |
무효능 - 가을 무우 조리 온도와 보관 온도 알아보기! (0) | 2023.01.04 |
스프카레 만들기! 소바집 스타일 - 카레라이스 까지! (0)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