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모밀을 먹을 수 있는 따듯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서 낮기온이 22도로 후덥지근해졌는데요 달콤한 살얼음이 가득한 냉모밀 먹은 후기 소개합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압구정 하루의 메밀면 요리를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었습니다.
구입하기 편리한 냉모밀 맛집 밀키트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언젠가는 직접 압구정동에 가서 오이가 올려진 냉모밀을 먹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2인분에 16,000원이 나왔고 따로 배송비 3,500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틀 정도 걸려서 배송되었습니다.
총 19,500원입니다. 작은 책자에 재료의 설명과 레시피가 적혀 있습니다. 육수가 녹지 않도록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었고 나머지 구성품들도 빠짐없이 들어있었습니다. 확인 철저~! 당근과 오이채는 밀키트에는 없습니다. 직접 가서 먹어야 맛볼 수 있는 고명 같습니다.
구성품을 소개하면 모밀면 2인분에 360g 이 들어있었습니다. 장국은 800ml로 국수의 양에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와사비가 1회용으로 3개가 들어있어 국수와 장국을 먹을 때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또 식초도 1회용 포장으로 2개 들어있어서 넣어 먹으면 맛이 변하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 간 것도 1회용 포장지로 1개당 30g으로 2개가 포함되어 집에서 압구정 하루 밀키트를 받으면 모밀면만 끓이고 전부 바로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로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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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은 냉동해도 상관없는데요 메밀면은 삶을 때 살짝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풀어서 끓는 물에 넣어야 합니다. 저는 그냥 넣었더니 면이 풀어지는데 끝트머리쪽에 붙어버린 면들이 생겼습니다.
냉장실에서 충분히 녹인 후에 손으로 잘 풀어 끓는 물에 넣어 삶으면 좋습니다. 또 당도가 상당한데요 이유가 육수를 살얼음으로 먹어야 합니다. 사람의 혀가 살얼음이나 아주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염도나 당도를 느끼기 어려워 차게 먹는 음식이나 뜨겁게 먹는 음식은 간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오이가 더욱 간절했는대요 혹시 제 포스팅을 보고 밀키트를 구입하실 예정이시라면 꼭 오이를 준비해 놓으셨다 압구정 하루 냉모밀 밀키트와 함께 드시면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초를 넣는 것이 냉면도 그렇고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식초는 살짝 넣으시면 좋습니다. 양이 많으니 반정도 넣어도 좋고 처음에는 그냥 본래의 육수맛을 보시고 나중에 맛이 익숙해지면 식초를 넣고 변화를 줘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한 번에 다 때려 넣으면 각자의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인 상태로 드셔보시고 식초나 와사비를 더 첨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식 후기: 전국 각지의 냉모밀이나 소바를 먹어 보는 것이 즐거움으로 제가 수타소바를 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맛의 소감은 당도가 강하고 잘 짜인 밀키트 같았습니다. 흐리멍덩한 맛이면 기억에도 남지 않기 때문에 달게 먹어서 질렸다고 해도 단맛은 또 며칠 지나면 생각나기 때문에 맛이 강하게 강하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식초가 필요하죠. 단맛을 계속 먹게 해주는 힘이 식초에 들어있습니다. 고명으로 같이 들어있는 간 무나 파의 상태도 좋았고 육수의 포장 면의 식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신 면에서는 볶음 냄새가 났고 보리를 볶은 냄새인지 곡물이 탄 냄새가 났습니다.
육수는 가쓰오부시의 맛이 약간 나면서 수정과 같은 맛도 나고 복합적인 맛이었습니다. 와사비의 비주얼은 좋았습니다. 매운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모밀 밀키트를 만들어 드실 때 좀 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은 간 무도 더 준비하시면 좋고 특히 오이채와 당근채를 준비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압구정 하루에 직접 가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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