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는 당면이 주 재료로 파프리카나 양파, 버섯류 등으로 만드는 음식입니다. 명절 말고는 잡채 잘 안 해 먹는데 이번에는 설 전에도 야채 잡채를 해 먹었네요. 국산당면 먹어보려고 또 만들었습니다. 채식인 들도 먹을 수 있는 비건용 파프리카 잡채입니다. 그런데 이전까지 고구마전분 국산 100% 당면은 못 봤거든요.
국산 당면으로 만든 비건 잡채
원래 있었던 건지 하여튼 슈퍼에서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소고기 넣으실 거면 불고기 양념, 간장, 설탕, 후추로 양념하고 같이 넣으면 맛있어요.
야채 잡채 파프리카 잡채 재료
- 국산당면 150g
- 양파 1개
- 목이버섯 30g
- 파프리카 2개
- 모닝고추 1개
- 소금 1t
- 당면 양념장 재료: 간장 7~8T, 후추 1t, 소금 1t, 설탕 2T, 식용유 2T, 참기름 1T, 맛술 2T, 물 450~500g
국산당면은 딱딱한 상태라 물에 담가 불려야 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당면이라 자를 필요 없이 아주 편합니다. 같이 목이버섯도 물에 불려 주세요 1~1시간 30분 불려주세요.
당면과 버섯은 불린 시간이 지나면 확인해보셔야 하는데요 손으로 들었을 때 휘어지면 잘 불려진 거예요. 목이버섯도 부드럽게 만져지면 완료예요. 목이버섯은 딱딱한 것이 붙어있을 수 있어서 떼어주시고 잘 씻어 준비해 주세요.
야채 잡채에서 야채들 손질 시간입니다. 양파, 파프리카, 모닝고추는 길이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잡채가 긴 재료라 나머지 재료도 맞추는 게 먹기 편하거든요. 또 너무 얇게 썰어 놓으면 볶을 때 끊어지거나 녹을 수 있어서 알맞은 굵기로 썰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파프리카 잡채라 색도 예쁜데요 사진을 보시면 두께가 쉽게 확인이 되실 거 같아요. 얇고 길게 썰어주시고 목이버섯도 씻은 후 너무 큰 것은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맞춰 썰어주세요. 야채잡채에 걸맞게 다른 재료를 더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야채부터 볶아야 하는데요 넉넉한 팬에 제일 먼저 양파를 볶아주시고 나머지 파프리카와 모닝고추, 목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소금으로 밑간 해주시고 너무 익지 않게 빨리 식혀주세요.
야채와 목이버섯은 볶은 열에 계속 익을 수 있으니 살살 휘저으면 식히셔도 좋고 야채 볶은 것을 씹을 때 식감이 살아있을 정도로 볶는 것을 마무리해 주세요. 나중에 당면과 합쳐지면서 뜨거운 열기와 또 닿기 때문에 야채 식감은 계속 신경 쓰면서 조리해 주세요.
당면 조리법 & 먹는 방법.
이번에는 국산당면만 볶을 건데요 간장 양념장에 익히는 것이죠. 팬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당면을 넣어 중불로 익혀주세요. 당면이 부드럽게 익었을 때 맛을 보시고 소금을 조금 더 넣을지 간장을 더 넣을지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념장이 다 스며들고 당면도 부드러웠졌으면 거의 다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제 야채 볶아 놓으신 거랑 당면을 섞어주세요. 완성입니다.
이번 비건용 야채잡채 레시피에 쓰인 간장은 샘표 501 간장을 사용했어요. 저희와 다른 간장은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 중간에 맛 한번 보세요.
요리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팁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간 보기 같은 기본 적인 것 같아요. 귀찮으시더라도 한 번씩 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건용 야채잡채 만들어 봤습니다. 바로 드시면 상관없지만 드실 때 한번 더 볶아서 드시면 고소하고 맛있는 비건잡채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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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데워서 드실 때 주의사항은 짠맛이 올라올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을 조금 넣으면 짜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싱겁게 만들면 계속 드실 때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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