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2 삶은달걀 껍질 잘 까는 법 + 완숙계란 시간단축 이유! 삶은달걀은 소스 재료에도 사용되고 샌드위치, 샐러드 많은 곳에 사용되고 여름에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냉면 위에 주인공처럼 자리 잡는 삶은달걀 입니다. 반개만 줘서 아쉽지만 색감으로도 예쁘고 맛도 좋아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식재료 같습니다. 거기에 영양가도 높다고 하니 완전식품은 완전식품 같습니다. 삶은계란 껍질 예쁘게 잘 까는 방법! 혹시 달걀을 물에 삶고 껍질을 벗길 때 껍질과 계란 흰자가 같이 떨어지는 못난이 계란을 경험을 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저는 자주 그런 계란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나 원인을 알 수 없어 모양을 내야 하는 음식을 만들거나 할 때 곤란해질 때가 많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로 울퉁 불 툴 한 모양이 되는 거죠. 유명한 냉면집에 계란 흰자.. 2022. 11. 28. 바삭하게 잘 구운 김 toasted laver + 메밀소바 우리나라에서 김은 삼국시대부터 먹었다고 합니다. 한중일 중 한국이 최초라고 하는데요 고려 충렬왕 때 일연 스님이 편찬한 삼국유사에 신라시대부터 김을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김 채취 또한 명나라 때 편찬된 박물사전인 본초강목을 보면 "신라의 깊은 바닷속에서 채취하는데 허리에 새끼줄을 묶고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따온다 4월 이후로는 대어가 나타나 해치기에 채취할 수가 없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1424년 집필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도 김 양식의 기원이 나타납니다. "약 260년 전 한 할머니가 섬진강 하구에서 패류(재첩?)를 채취하고 있던 중 김이 많이 착생한 나무토막이 떠내려 오는 것을 발견하고 거기에 붙어 있는 김을 뜯어먹어 본 즉 매우 맛이 좋아서 그 후 죽목(竹木)을 수중.. 2022. 11. 27. 세이로소바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고명과 그 이유는? (ft. 우동) 에도시대 참근교대(参勤交代)를 정례화한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시기 요리전서(料理全書)의 기록을 보면 소바에 곁들이면 좋은 것은 무즙(蘿蔔)과 파, 가쓰오, 겨자, 등이 고명에 좋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럼 세이로소바에 잘 어울리는 고명은 어떤 것이 있는 궁금해지네요. 소바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재료-세이로소바는 나무 찜기에 담은 소바를 말합니다.우동에는 후추와 매실이 잘 어울렸다고 하는데요 우동에 파가 사용된 시기는 에도를 넘어 메이지 시대가 돼서야 사용되었던 거 같습니다. 겐로쿠 살생 금지령(나중에는 물고기도 죽이지 마라!)으로 유명해진 도쿠가와 쓰나요시(徳川綱吉)의 시기 1697년 본조식감(本朝食鑑)에 소바와 어울리는 고명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이로소바와 채소.무즙과 하나 가쓰오, 이외에 귤껍질(橘皮.. 2022. 11. 26. 무즙으로 먹는 소바! 무는 지중해 중동 또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서 그리스 로마를 거쳐 유럽 각지에 전해졌다고 합니다. 기원전 2200년 레디시 종류의 무를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들에게 양파 마늘과 함께 지급된 것으로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 원산지 동쪽으로는 파키스탄과 티베트, 인도 그리고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전해졌다고 하며 일본에는 8세기 무렵 중국의 화남(華南) 무나 한반도를 통해서는 화북(華北) 무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재배가 왕성하게 이루어진 때는 에도 시대에 와서의 일로 멀리서 운반하는 것이 힘든 무는 에도 가까운 곳에서 재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에도무(江戸大根)라고 불리는 양한 품종이 탄생했습니다. 도심 주변의 농촌 이타바시구(板橋区) 네리마구(練.. 2022. 11. 25. 고등어 비린내? 고소한 간고등어 냄새 줄이기 고등어 좋아하시나요? 간 고등어 고소하고 바삭하게 구워 새로 지어 김이 폴폴 나는 쌀밥 위에 올려서 한입, 겨자 간장에 찍어서 뜨거운 밥 위에 한입 생각만 해도 너무 맛있는데요 등 푸른 생선 특유의 비린내나 냄새가 나면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고소한 간고등어 비린내 줄이기 그래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비린내 제거하는 방법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요 저는 무즙과 쌀뜨물을 비교해봤어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쌀뜨물은 옛날부터 고등어 냄새 없앨때 사용하셨을 건데요 무즙은 조금 생소하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같은 날 비교해보는 것이 정확할 거 같아서 구울 때도 같은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우선 맛있는 가을무를 구입하세요. 잘 씻어주신후에 껍질을 까고 무를 강판에 갈아 무즙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소바.. 2022. 11. 14. 이즈모소바 일본 3대 소바 알아보기! (ft. 시마네현의 와리꼬소바) 일본 3대 소바는 특색 있는 메밀국수 중에 유명한 것으로 3 손가락안에 든다는 것이겠습니다. 맛은 치치하고 일단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고 하면 기대가 되고 플라시보 효과를 발휘하는 건지 본래의 맛보다 좀 더 맛있어지는 것도 사실 같습니다. 이즈모소바 일본 3대 소바 알아보기! 와리꼬 소바는 일본 3대 소바 이즈모소바 입니다. 동그랗고 작은 그릇들이 층층이 쌓여 1~5단까지 자유자재로 쌓아 주문하는 데로 내줄 수 있습니다. 1단부터 요금을 받는 곳도 있고 3단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가게도 있는 거 같습니다. 소바 쯔유도 따로 나오고 파와 작은 새우 김가루 등이 고명입니다. 다른 곳의 소바는 메밀면을 집어 쯔유에 찍어 먹는 스타일이라고 하면 와리꼬소바는 반대로 쯔유를 와리꼬 그릇에 부어 먹는 스타일에 메밀국.. 2022. 11. 11.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사누키지방의 특산품 2016년 카가와현은 우동용 밀가루의 사용량이 일본 전국 1위였고 인구 1천 명당 우동집 수도 1위였었다고 합니다. 카가와현 사누키우동 사누키 지방의 특산품 사누키 우동 맛? 카가와현의 특산품 사누키우동을 먹으면 왜? 맛있다고 느끼는 것일까요? 짭짤하고 탱탱한 면 때문인 것도 있을 것이고 입속에 같이 빨려 들어오는 국물이나 간장 양념과 어울리는 여러 복합적인 맛 때문일 거 같은데요 카가와현에서 즐겨 먹는 방법으로 간장을 그대로 붓고 먹는 방법이 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면발은 이러한 먹는 방법에 쉽게 불어 좀더 붇지 않는 면을 고민하게 되었고 글루텐 활용을 극대화시켜 더욱 탱탱하고 오래가는 면으로 변형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발의 차이! 오사카는 국물도 중요하게 생각해 카가와현 보다는 부드러운 면.. 2022. 10. 31. [속보]용산구 특별 재난지역 선포, 이태원 핼러윈 실종자 접수 전화번호 [속보]용산구 특별 재난지역 선포 소식을 듣고 참담했습니다. 어찌 이런일이 21세기에 일어난단 말입니까? 너무 가엽고 가엽어서 할말이 없습니다. 안전하게 보살피지 못한 어른들 바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어른들 모두의 탓입니다. 미안합니다. 핼러윈 압사사고 실종자 방문 접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한남동 주민센터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실종자 전화 문의처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실종자 전화 문의 접수처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서울 다산 콜센터 핼러윈 압사사고 실종자 전화 문의 02-120 핼러윈 이태원 압사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이번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 사망자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부상자들도 .. 2022. 10. 30. 도쿄칸다 야부소바 메밀면이 녹색인 이유 알아보기! (ft. 클로렐라) 메밀싹이 녹색입니다 모든 식물의 싹이 녹색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예쁜 녹색으로 빻거나 해서 수분을 취하고 메밀에 넣어 반죽해서 수제 소바 만들기를 하게 되면 녹색이 진한 도쿄칸다 야부소바 (東京神田 やぶそば) 특유의 소바색이 나오게 되겠습니다. 녹색은 햇 메밀의 상징 같은 색입니다. 열매의 겉껍질은 검은색이지만 껍질을 벗겨보면 속 껍질이 있는데 그 색이 녹색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메밀국수나 메밀 하면 갈색 그 어디쯤에서 메밀 색을 떠올리는 거 같습니다. 그러나 햇 메밀을 자주 드셔 보셨거나 메밀가루를 만들고 만져본 분들은 녹색으로 많이 기억하시고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노화되어 가는 메밀입니다. 메밀의 보관과 맛내기 가을에 추수한 메밀은 겨울을 지나 봄 여름으로 가면서 맛과 향이 떨어지며 만들기 어.. 2022. 10. 2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