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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메소바 뜻 절분 주인공 오카메 오카메소바의 뜻은 오카메라는 여인의 모습을 고명으로 만든 소바입니다. 말이 이상한데요 설명을 드리면 소바위에 고명을 여인의 얼굴을 표현한 것입니다. 에도시대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교토에서 내려오는 전설로는 오카메라는 여인의 남편은 건축가였다고 합니다. 건축을 하며 큰 실수를 하였는데 아내인의 도움으로 받아 건축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절 분에 찾아오는 추녀 그런데 비극으로 흐르는 이야기 흐르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의 남편이 아내의 도움으로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아챌까 봐 자결을 택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받을 시기와 수치심을 염려해 자결을 결심했는데 현재 같으면 부부가 행복했을 결말인데 에도시대의 일이라 이야기의 끝이 완전 반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지 .. 2023. 2. 17.
100% 메밀국수, 순메밀면 배우는 과정과 기간 소바 종류가 많은 것 같은데 메밀가루의 함량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기 쉬운 것 같습니다. 니하치소바는 메밀가루 80% 주와리소바(순메밀면)는 메밀가루 100% 로 만든 메밀소바입니다. 봐서는 복잡한데 그저 메밀가루의 함량 차이며 우리나라 말이 아니니 헷갈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순메밀면이라는 우리말은 순수하게 메밀가루 만으로 만든 메밀국수를 말합니다. 기술 교육 기간은 6일 이번 수타소바 기술을 전수받는 분의 교육 기간은 6일이었습니다. 서로 아픈 곳 없이 안전하게 모든 과정이 끝났고 결과 적으로 니하치소바와 주와리소바를 완성했습니다. 완벽하게 익혔다고 하기에 기술적인 부분은 반복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계속적인 반복 연습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교육받은 소바 종류의 맛도 자신만의 기술을 녹여 만들.. 2023. 2. 16.
메밀로 밥 짓기 보리쌀과 녹두를 넣은 잡곡밥 비건 레시피 집에서 잡곡밥 많이 드시나요? 대보름에도 잡곡밥 많이 먹지만 겨울 따듯한 아침을 먹고 나가고 싶은 마음에 메밀잡곡밥을 해 놓습니다. 어떻게 바쁜 아침 영양가와 맛을 모두 잡은 잡곡밥이 후딱 만들어지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쌀을 섞은 잡곡밥 레시피 잡곡밥 레시피메밀 2보리 6녹두 2 메밀은 불리지 않고 보리와 녹두를 하룻밤 불려주세요. 최소 시간은 5시간은 불려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살짝 꼬들한 것도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면 짧게 불리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메밀을 씻고 불린 보리와 녹두를 솥에 넣고 쌀밥 하듯이 물을 맞춰주세요. 조금 더 넣으셔도 좋고 적으면 꼬들해지니 꼭 밥양과 같이 넣으시던지 쪼금만 더 넣으세요. 4곡밥 레피시 메밀 2쌀 2녹두 2보리 4나는 쌀이 섞여야 맛있다 하는 분들은 .. 2023. 2. 15.
메밀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 메밀국수와 같이 먹을 때 좋은 음식 메밀국수의 재료인 메밀과 밸런스가 딱 맞는 식 재료는 우리 선조들이 잘 드셨던 식재료였을 것입니다. 무가 그중 한 가지 식재료인데요 메밀껍질에 벤질아민&살리실아민 두 가지 독성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중화시켜 주는 것이 무라고 하여서 메밀로 만든 냉면이나 막국수에 동치미와 무절임 음식들이 있습니다. 맛도 좋고 소화도 너무 잘되게 만드는 무입니다.  들기름, 참기름과 잘 어울리는 메밀 메밀은 따듯한 국물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성질이 강하고 차가워서 온메밀면으로 먹게 되면 툭툭 끊기는 면 맛을 느끼게 되는데 처음 먹어보는 분들은 이질감을 느낄 정도로 녹거나 끊기는 식감에 적잖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 먹다 보면 또 그 맛이 버릇이 되어 자주 찾고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된다고 하는데요 .. 2023. 2. 14.
소바장인이 만든 메밀소바 소바집에서 장사를 하기 위해 그날 아침에 만들어야 하는 소바(메밀면)의 양은 최하 1 킬로그램입니다. 10인분의 양으로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손님께 더 많은 양을 주게 되면 좀 더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수타가게를 방금 시작하는 초보는 1 킬로그램을 넘기는 것이 힘들게 됩니다. 장소도 커야 하고 반죽이 얇아지며 손놀림도 능숙해져야 1킬로 그램 정도의 수타소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메밀가루에 진심인 소바장인 100g의 메밀가루에 물 50g 정도를 섞어 소바(메밀면)를 만들면 1인분이 됩니다. 메밀가루 1kg에 물 500g이 보통의 레시피이나 물을 넣는데 차이가 생깁니다. 물은 주로 420~480g 정도 들어갈 수 있어 메밀가루를 1,200g 정도 여유 있게 섞고 만들어야 10인분 정도 됩니다. 손이 작.. 2023. 2. 12.
메밀소바기술 전수 3일째 메밀소바기술의 전수는 상담 후 진행합니다. 날자와 시간을 절충 후 서로에게 맞는 시간으로 정하고 시간과 메밀가루 함량에 대한 이야기도 하게 됩니다. 수타소바의 전수 내용 중에는 쯔유도 포함됩니다. 식당 운영하는 분들도 놀라워하는 비린내 없는 쯔유입니다. 레시피의 개발비도 개발비지만 만드는 데 들어간 시간은 5년으로 계속 업그레이드 시킨 레시피입니다.  메밀소바기술로 니하치소바 만들기! 돈으로 값어치를 매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키리안소바 공방은 국내 최초의 소바체험공방으로 시작 소바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모든 소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번 소바기술 전수는 6일 하루 3시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1시간씩 오버되며 피곤이 누적되는데도.. 2023. 2. 12.
카레빵 카트레아 cattlea 카레빵 원조 카레빵은 일본의 카트레아 빵집이라고 합니다. 튀긴 빵 사이에 카레를 넣은 빵이죠. 가뜩이나 빵을 튀겨놓아 맛이 고소하고 좋을 것 같은데 거기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레까지 넣었으니 처음 나와서도 인기였을 것 같습니다. 1877년 동경의 명화당이라는 가게가 창업하고 폐점 후 이름을 바꿔 재창업한 곳의 이름이 카트레아(cattlea)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카레는 일본의 해군에서부터 퍼서 일반인들은 먹기 쉽지 않았던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다 20세기 들어 서서히 카레를 먹게 되고 아이 때부터 먹던 카레는 어른이 되어서도 손이 가는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카레를 소바집과 우동집에서 메뉴에 올려 팔고 있는데요 메이지 시대까지 카레는 소바집에서 환영받지 못한 메뉴였다고 합니다. 향기가 특.. 2023. 2. 11.
가쓰오다시 조미료로 간편한 쯔유 만들기 집에 건면은 항상 남아있지만 쯔유는 없을 때가 많죠. 사실 메밀묵이나 도토리묵에 먹는 간장소스도 국수를 찍어먹는데 모자람이 없는 맛이지만 먹는 방법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꼭 쯔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나중에 소면이나 건면이 있을 때 육수도 없고 멘쯔유(쯔유)도 없을 때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장 소스 만들어 드세요. 간장, 파, 마늘, 고춧가루, 후추, 참기름, 설탕(올리고당)을 섞어 소스로 만들어 드시면 소면 한 다발이 모자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묵먹을 때 만드는 양념장을 만들어 활용하세요. 메밀소바(자루소바)는 차갑게 만든 간장 소스에 담가 드시거나 가쓰오부시로 만든 쯔유에 찍어 드시잖아요 그런데 쯔유를 정식으로 만들려면 가쓰오부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2023. 2. 10.
메밀소바 요리 초간단 낫또소바 레시피 낫또는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데요 그릇에 낫또를 담고 비비면 끈적끈적한 실이 나오는데요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생 계란 등을 더해 비벼먹습니다. 우리나라 두부 장수처럼 일본의 에도시대에도 두부장수와 낫또 장수가 돌아다니며 두부와 낫또를 팔았다고 합니다. 사람 사는 동네는 어디나 마찬가지였는지 식사시간 전 팔기 위해 동네를 누비고 다녔던 모양입니다. 일본의 여러지역에서 노동을 하거나 참근교대(에도출장)의 이유 때문에 에도로 일하러 와있던 홀아비들에게는 밥 한 끼 먹기 어려운 지역이었는데 그나마 낫또나 두부로 한 끼 때우기 좋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부도 반모씩 팔았다고 하는데요 적은 양을 사서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어서 보관의 부담이 없었 좋았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도 없었으니 상하기 쉬웠을 것..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