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2 디지털 네이티브와 소바체험 - MZ세대와 소바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1990년 중후반)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 초까지 태어난 세대라고 합니다. 이 두세 대는 특성, 가치관 행동 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둘 다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등을 갖고 놀았던 세대죠. MZ세대는 무엇입니까? 이런 디지털 기술에 어릴 때부터 노출되고 자주 사용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자란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합니다. 저는 도스 컴퓨터를 시작으로 윈도가 나오자 와!!!! 하면서 놀랐던 사람입니다. MZ세대와 의사소통도 힘들겠죠?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의사소통이나 정보 수집, 기술 접근에서 월등해 저와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삶의 일부로 성장한 세대라서 .. 2023. 3. 1. 대한민국 최초의 소바 체험 공방의 회고, 1년의 성공과 도전 대한민국 최초의 소바체험 공방 키리안소바를 개업한 지 1년이 살짝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런 사고 없이 순탄하게 1년을 넘겼습니다. 성공인가요? 시작이 반이라고 첫 개업 때는 6개월 정도 굶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체험자 분들이 없을 때는 계속 굶게 될까 봐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배고픈 시기가 계속 이어졌더랬죠. 국내 최초라고 해서 아주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1년간의 성공과 도전을 회고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체험 가능한 조건과 가격 변화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특수성도 있었을 겁니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닌지라 더욱 그랬고 국내 수타소바의 인지도도 높지 않은 상태라 견디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너무 어린 학생들.. 2023. 2. 27. 손으로 만드는 수제식 메밀국수와 소바: 건강한 맛 소바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메밀국수입니다. 국내에서 소바를 수제(손으로)로 만드는 곳은 극히 적고 서울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수제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적은 이유는 만드는 기술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식인 관계로 한국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덜되었고 인기도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발로 밟아 만들었던 소바 수제소바 또는 수타소바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이야기해보면 데우치소바라고도 합니다. 손으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에도시대에는 밀가루를 많이 섞어 소바를 만들었기 때문에 반죽에 탄력이 강해 손으로 반죽을 하지 못하고 발로 밟는 족타로 소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메밀은 비건식으로도 인기가 있고 글루텐 프리 식품을 찾는 사람들에 의해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에도시대에도 메밀국수.. 2023. 2. 26. 메밀소바 뜨끈한 온소바 메밀소바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메밀메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불러 주면 이름이 되는 거 같습니다. 어색하지 않고 네이버 검색 키워드에서도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키워드입니다. 소바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못 찾는 것일 텐데 제가 볼 때 거의 비슷한 것들이 많아 키워드 찾아서 제목 만드는 것이 힘드네요. 국내에서 인기 없는 온소바 온소바(온메밀국수)는 우리나라에서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온소바하면 딱 떠오르는 맛이나 모양이 생각나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찾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취급하는 곳도 별로 없고 그래서 더욱 생각해 내기 힘든 메뉴 같습니다. 짬뽕하면 단숨에 기억이 나면서 매콤한 국물과 오징어를 같이 먹는 생각에 침이 넘어갈 지경인데 말이.. 2023. 2. 25. 메밀국수 최고의 맛과 순메밀국수 궁극의 맛을 찾아서 메밀국수 최고의 맛을 찾아서 - 요즘 식사하시면서 진짜 맛있게 드신 음식이 기억나시나요? 춥고 배고픈 날 신김치만으로 끓인 김치찌개가 그럴 수 있겠고 프러포즈를 하며 먹었던 이태리요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러포즈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실 수도 있겠군요. 소바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궁극의 소바로 불리는 것도 있습니다. 맛으로 궁극의 소바라고 불리는 것은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궁극의 소바 사라시나소바 메밀의 중심 부분에 하얀색의 가루가 모여있습니다. 메밀 전체로 봤을 때 3~8% 정도 차지하는 가루로 사라시나로 부르고 있습니다. 쌀과 쌀눈처럼 같은 메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라시나가루만으로 소바를 만.. 2023. 2. 24. 소바 주제로 블로그 글쓰기 ft. 키리안소바 소바 주제로 블로그 글쓰기 ft. 키리안소바 - 블로그에 수타소바를 같고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같은 주제로 계속 글을 써야 해서 조금 힘든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레시피도 올리고 일상 정보도 조금 올리는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방문자수가 적습니다. 제 글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는 주제가 아니라고 혼자 생각해 보는데 정확한 답이 아니라 답답한 상태입니다. 중간중간 카카오인지 다음에서 최적화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살짝 오르려고 할 때 내려가고 그러더라고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생활 시작 며칠전에는 이틀 정도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이 안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2개를 운영하는데 2개 동시에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때 구글 블로그 스폿 2개 계정을 바로 만들었죠. 그런데 정든 티.. 2023. 2. 23. 자루소바 vs 인스턴트 라멘 비교 자루소바 vs 인스턴트 라멘 비교 소바집에서 자루소바를 주문하면 양이 적어 조바심이 날 때도 있는데요 국물에 담겨 나오지 않아서 일까요? 푸짐하다는 인상을 받지는 못하는 메밀요리 같습니다. 반면에 인스턴트 라면이라고 하면 우선 국물이 바쳐주니 빈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먹는 자루소바 일본 인스턴트 라멘의 무게는 면만 따져보면 90g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스프를 넣고 물을 넣어 끓이게 되면 550~600g의 국물 라멘이 되겠습니다. 파좀 썰어 넣고 하면 한 끼로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루소바는 아시다시피 국물이 없습니다. 찍어먹는 방법이라 그나마 쯔유가 있지만 들고 마시는 인스턴트 라멘에 비교해 봐도 무게가 가볍습니다. 그런데 면 무게를 비교해 보면 자루소바가 앞서나갑니다 1.. 2023. 2. 21. 새우튀김은 찜요리 바삭해지는 이유와 프로의 TIP 새우튀김이 바삭해지는 이유 새우튀김은 집에서 하면 눅눅하기 십상입니다. 어째서일까 궁금한데요 튀김 물을 만드는 것부터 온도계가 없는 가정도 많아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바삭한 튀김을 원하지 눅눅한 튀김 요리는 좋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로 한 튀김은 바삭한 대신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눅눅해지거나 할 수 있는데요 재료의 수분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기름을 잘 떨어뜨리지 않은 것과 튀김옷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튀김은 찜요리! 기름, 식용유의 양이 너무 적어도 튀김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재료가 잠길 정도의 식용유를 부어 주고 속에 잠길 수 있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균일하게 익으면서 수분이 식용유 위로 위로 빠져나갑니다. 낮은 팬에 적은 식용유를 넣으면 굽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찐다.. 2023. 2. 20. 새우 요리가 붉어지는 이유 새우프라이 유래 새우 요리를 취급하는 소바집은 고급집으로 알려졌습니다. 옛날에는 큰 새우들을 구하기 힘들어 고급집에서나 취급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일본의 새우프라이의 유래는 렌가테이가 원조라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양식가게였던 도쿄 긴자의 렌가테이(煉瓦亭)는 돈까스의 원조 가게로도 유명한데요 에비프라이 까지 원조 설이 있었군요. 새우튀김이 새우프라이의 유래로 뻗어 나온 음식이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새우프라이 푸른색과 붉은색의 비밀 19세기말이나 20세기 초 이미 돈까스나 멘치카츠가 인기였었다고 하는데요 가게에서 빵가루로 여러 가지 재료를 튀겨내다가 만들었다는 내용인데 메이지 시대 들어서 먹기 시작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검은색이든 흰색의 새우를 읽히면 빨갛게 변하는 것에 놀란 적은 없으신가요? 무.. 2023. 2. 1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