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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증산역 키리안소바체험공방 메밀소바 만들기(soba making) 대한민국에서 소바 만들기 체험은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키리안소바체험공방에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어서 빨리 체험 교실이 많이 생겨 소바를 쉽게 체험해보고 또 메밀소바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메밀소바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네이버에 키리안소바체험공방으로 검색하시면 네이버 지도에 위치와 예약하실 수 있는 페이지가 소개됩니다. 주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역로 177 양산 라피에스타 3층 99호입니다. 운영 시간은 11:00~20:30까지입니다. 한 번에 예약하실 수 있는 인원은 4인이고 현재 1인당 5만 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습니다. 예약 시 주의 사항은 초등학생의 경우 키가 110cm 이상은 되어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 높이 때문이니.. 2023. 1. 9.
메밀소바 고소한 야키소바 만드는 법 메밀은 옛날 모밀이라고 불렀습니다. 메밀이 표준어가 되었지만 아직도 모밀은 같이 사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야키소바는 밀가루 면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노브랜드 메밀소바 제품이 메밀 10% 함량이 있길래 호기심에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냉모밀을 해 먹을까 하다가 겨울인 관계로 따끈하고 고소한 야키소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메밀소바면으로 야키소바 만들기! 소바메시는 자주 해 먹는데 야키소바는 처음이라 염려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한 번에 만든 레시피이니 여러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시피 재료 메밀소바면: 107g / 야키소바소스 / 우스터소스: 18g / 케첩: 10g / 간장: 7g / 설탕: 7g / 소금: 1/4t (한꼬집) / 식용유: 2T / .. 2023. 1. 8.
메밀꽃 필 무렵 모밀 꽃은 겨울! 달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메밀꽃 필 무렵은 겨울을 알리는 손님! 모밀꽃 필 무렵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입니다. 1936년 10월 발표되었고 표준어로 바뀌어 메밀꽃 필 무렵이 되었습니다. 일본어로도 발표되었는데요 소바노하나노코로(ソバの花の頃)라고 합니다. 메밀꽃이 필 무렵은 수타소바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다려지는 시기입니다. 햇 메밀을 만져 볼 수 있는 기회이죠. 햇 메밀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간이 수확해서 겨울을 지날 때까지가 아마도 햇 메밀이라고 부를 수.. 2023. 1. 7.
쯔유의 변천사! 일본 전통 - 소바 쯔유의 하모니 냉장고가 없던 시절 가쓰오부시 육수로 만든 쯔유는 비린내로 사람들이 싫어했다고 합니다. 생선 비린내가 나는데 먹을 것이 귀했던 시대라고 해도 쉽게 먹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쯔유 변천사! 쯔유의 시작은 된장. 그래서 사찰에서 주로 먹던 쯔유와 소바의 조합이 꾸준히 지속되었습니다. 간장과 술 정도로 만드는 쯔유였습니다. 당시 소바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쯔유를 간장만으로 만든 쪽에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생선국물이 들어가면서 당시까지만 해도 비린내가 나고 적응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도 쯔유를 만들게 되면 곧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생선의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지 못하는 관계로 차갑게 해 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염도를 올리는 방법도.. 2023. 1. 6.
소바 저장 방법 - 수타소바 완성 후 보관 법! 소바를 수타로 만들게 되면 생소바(kisoba 生そ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수타로 바로 만든 소바를 뜻합니다. 두 번째 의미는 100%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로도 불립니다. 일본에서는 슈퍼에 진열되어 있는 메밀로 만든 건면도 소바로 부르고 있습니다.  건면은 최하 3~5분은 삶아야 부드러운 면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손으로 금방 만든 생소바(수타소바)는 30초~1분 30초면 맛있게 익습니다.  건면보다 보관이 어려운 소바 저장 방법 생선이나 고기 등을 말리는 이유는 보관을 위해 옛날부터 즐겨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인간이 생존을 위한 방법으로 옛날부터 많이 사용하는 음식 저장, 보관 방법이죠. 건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방 만든 소바에는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한 여름에.. 2023. 1. 5.
무효능 - 가을 무우 조리 온도와 보관 온도 알아보기! 무는 몸에 좋은 효능이 많고 특히 가을 무는 인삼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조리 방법과 보관온도 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는 한 글자입니다. 무우 할 때도 있는데요 그래서 표준어가 한때는 무우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무를 표준어로 정한 것 같습니다. 무효능 당도와 영양분 체크! 시래기가 되는 파란 줄기를 잘라내면 무는 기다랗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줄기 쪽이 달고 땅속에 있는 밑에 쪽으로 내려갈수록 맵다고 합니다. 무우의 당도를 확인해 보면 1. 줄기 상부 쪽 4.9% 2. 중부 쪽 4.2% 3. 뿌리 하부 쪽 3.7%입니다. 줄기 쪽이 단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무에 함유된 성분들은 유리 아미노산의 아스파르트산, 세린, 알라닌, 글리신, 이소류신으로 함.. 2023. 1. 4.
스프카레 만들기! 소바집 스타일 - 카레라이스 까지! 스프카레 만들기 소바집 스타일로 카레라이스 까지 완성해보기.! 카레는 커리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카레를 생각할 때 3분 카레부터 인도커리 바몬드카레 오뚜기카레 등을 생각하기 쉬우실 거 같은데요 소바집 스프카레는 중간 정도 묽기의 국물 스타일입니다. 소바집 스프카레 레시피 재료. 식용유 2T 양파 1개 파 1대 큐민 1t 후추 1t 카레가루 100g 우스터소스 1T 고기육수 500g (육수팩이나 육수한알 가능) 설탕, 간장, 소금 조금씩 치킨스톡, 미원. 소바집 스프카레 만드는 법!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양파를 볶아 주세요 큐민과 후추 계피등 다른 향신료들을 모두 넣고 볶아주시다 보면 양파에 색이 노릇노릇 맛있어 보일 때가 있어요 캐러멜라이징(Caramelizing)된 상태에서 우스터소스를 넣고 색을 내.. 2023. 1. 3.
가쓰오부시 육수 - 후리가케는 보너스! 한번에 만드는 레시피 가다랑어를 일본어로 가쓰오 가다랑어포를 가쓰오부시(かつおぶし)라고 합니다. 이 가쓰오부시를 이용해서 육수를 만들 수 있는데요 자루소바의 소스 쯔유로 도 만들 수 있고 어묵탕(오뎅)이나 된장국(미소시루)의 국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만들고 걸러낸 가쓰오부시로는 밥에 아주 잘 어울리는 훌륭한 반찬 후리가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쓰오부시 선택과 종류 알아보기! 우리나라에서는 멸치나 밴댕이, 소고기로 국물을 많이 만드는 반면 일본에서는 국물 음식에 가쓰오부시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쓰오부시 종류는 다양한데요 1~6개월에 걸쳐 가쓰오부시를 만들게 됩니다. 일본 농림규격 jas에서는 곰팡이로 숙성시키는 작업을 2회 하면 이름을 카레부시(かれぶし)로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2023. 1. 2.
카케소바 일본 전통 음식 - 츠케멘에서 국물 음식으로 변신! 앞선 포스팅에서 일본 전통 음식 붓카케소바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례대로 카케소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도시대 시나노야라는 가게에서 붓카케소바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쿄 니혼바시에서 장사를 했던 가게에는 주로 오는 손님층이 노동자들이었다고 해요. 츠케멘 스타일에서 카케소바 스타일로 변하다! 에도시대 소바는 현재와 같이 츠케멘 스타일(찍어먹는)의 소바였습니다. 급하게 먹어야 하는 사람에겐 귀찮았을 것입니다. 그릇을 들고 간편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먹을 수 없었던 소바였는데 손님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면이 담긴 그릇에 양념을 부어 비벼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어 먹는다는 뜻으로 붓카케소바로 변하게 된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바쁜 손님들에게 인기.. 2023. 1. 1.